2025년 4월 16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외선차단제 성분 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제품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리콜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조사에서는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과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 제품이 4-메칠벤질리덴캠퍼(4-MBC) 성분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매일 피부에 바르는 제품인 만큼, 성분 안전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콜 배경, 해당 성분의 유해성, 소비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 안전한 선크림 선택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리콜 대상 제품 및 조사 결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자외선차단제 40종을 대상으로 4-MBC 성분 함량을 조사하였고, 다음 두 제품이
사용 한도(4%)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MBC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체내에 다량 흡수되면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작용해 호르몬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럽 연합은 2025년 5월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2026년 5월부터 4-MBC가 함유된 제품의 유통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MBC 성분의 위험성
4-MBC는 UV-B 차단 효과가 뛰어나 자외선차단제에 자주 사용되지만, 다음과 같은 건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내분비계 교란 유발 가능성 (호르몬 유사 작용)
- 체내 축적 가능성 → 생식 건강 영향 우려
- 영유아 및 민감성 피부에는 특히 위험
장기간 또는 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성분 확인은 필수입니다.
소비자가 해야 할 조치
📌 사용 중단 및 환불 절차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며, 책임판매업자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 초콜릿코스메틱 → 판매 중단, 재고 폐기, 환불 진행
환불 방법
- 위 사진의 제품별 사용기한 확인, 구매처, 주문번호 준비
- 공식판매처 홈페이지
안전한 자외선차단제 고르는 법
✅ 성분 라벨 체크: 4-MBC,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 유해성분 피하기
✅ 무기자차 선택: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디옥사이드(TiO₂) 성분 추천
✅ EWG 등급 확인: 환경단체 EWG의 ‘그린 등급’ 제품이 안전성이 높음
✅ 정식 유통처 구매: 정품 여부 확인, 사용기한 꼭 체크
마무리
이번 리콜은 자외선차단제 선택 시 성분 확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준 계기입니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은 안전성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비자 여러분은 리콜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환불 절차를 밟아 건강한 소비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 식약처 등의 발표를 수시로 확인하며, 안전한 뷰티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